안녕하세요, RACITA 팀입니다.
📢 먼저 한 가지 알려드릴 게 있어요. 저희가 이름을 NOTRIC에서 RACITA(라치타)로 바꿨습니다. 산스크리트어로 “창작된 것, 작품”이라는 뜻이에요. 자세한 이야기는 글 끝에서 설명드릴게요.
지난 며칠 동안 사이트 전체를 새로 단장했어요. 오늘은 그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.
왜 바꿨나요
저희를 만들면서 가장 자주 듣는 피드백이 두 가지였어요.
“검은 화면이 좀 무거워요”
“AI 영상 만드는 게 어렵게 느껴져요”
이 두 마디가 우리를 움직였습니다. 그래서 이번 주에 두 가지 큰 변화를 만들었어요.
1. 화이트 베이스로 새단장
기존 인터페이스는 다크 테마였습니다.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의도했었어요.
하지만 한국 사용자분들이 매일 쓰는 토스, 카카오, 카카오뱅크, 당근 — 다 라이트 톤이죠. 친숙함이 곧 신뢰입니다. 결제 페이지에서 다크 화면을 보면 “어? 이상한 사이트인가” 싶은 거 한국 사용자 특유의 감각이에요.
그래서 흰 배경 + 검정 텍스트로 다 바꿨습니다.
다만 한 가지 살리고 싶은 게 있었어요. AI 서비스만의 미래적인 느낌.
그래서 Google Gemini에서 영감을 받아 파랑 → 보라 → 핑크 그라데이션을 액센트로 살짝씩 넣었어요. 로고, 메인 버튼, 핵심 키워드에만 점처럼.
깔끔한 흰 배경 + 무지개 포인트 = 새로운 RACITA의 얼굴입니다.
더 좋아진 점
- 햇볕 아래 모바일에서도 잘 보임 (다크는 햇빛에 묻혀요)
- 결제 페이지에서 더 신뢰감
- 그라데이션이 흰 위에서 더 또렷하게 빛남
- 한국 사용자에게 친숙한 톤
2. 대화하듯 영상 만들기 (베타)
기존 영상 생성 페이지는 한 화면에 모든 옵션이 다 나왔어요.
- 모델 선택
- 영상 길이
- 프롬프트 입력
- 해상도
- 비율
- 오디오 ON/OFF
- ...
옵션 가득한 화면을 보면 처음 오신 분들이 “어디서부터 골라야 하지?” 하면서 멈춰요.
그래서 토스 앱에서 영감을 얻어, 영상 생성을 대화하듯 만들기로 했습니다.
어떤 영상을 만들고 싶으세요?
(숏폼 / 광고 / 개인 소장용 / 기타)
참고할 이미지가 있나요?
(있어요 / 없어요)
어떤 주제로 만들까요?
얼마나 긴 영상?
이런 식으로 한 화면에 한 질문만 묻습니다. 클릭만으로 자동 진행되도록 했고, 마음에 안 들면 좌상단 ← 버튼으로 언제든 돌아갈 수 있어요.
화면이 단순해 보여도, 이렇게 쪼개니까 사람들이 끝까지 갑니다.
지금은 베타로 살짝 공개해두었어요. URL을 직접 입력하셔야 보입니다.
🔗 racita.ai/v2/generate ← 베타 페이지
3. 프리셋 — 이게 진짜 핵심입니다
오늘 글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에요.
AI 영상 품질은 프롬프트가 결정합니다
같은 모델로 같은 5초짜리 영상을 만들어도, 프롬프트에 따라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
예시를 한번 비교해볼게요.
| 프롬프트 | 결과 |
|---|---|
| ❌ “예쁜 영상” | AI가 자기 마음대로 해석. 평범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. |
| ✅ “시네마틱 35mm 필름, 골든 아워, 핸드헬드 카메라, 따뜻한 분위기, 얕은 심도” | 의도대로 정확히 나옴. 영화 같은 깊이감. |
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?
시네마토그래피 용어가 핵심
Runway Gen-3, Pika, Sora, Kling, Veo — 메이저 AI 영상 모델들은 모두 시네마토그래피 용어로 라벨링된 학습 데이터로 훈련됐어요.
그래서 모델은 이런 단어들을 정확히 이해합니다:
low-angle dolly-in→ 낮은 위치에서 피사체에 다가가는 카메라rim lighting→ 윤곽선을 비추는 림 라이트anamorphic lens→ 가로로 늘어난 시네마틱 와이드shallow depth of field→ 배경이 흐려지는 얕은 심도
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이런 단어를 매번 외워서 영문으로 적기는 어렵죠.
그래서 우리가 만든 것
RACITA의 새 영상 생성에는 11개 카테고리에 150+ 개의 검증된 프리셋이 들어있습니다.
| 카테고리 | 예시 |
|---|---|
| 샷 구도 | 클로즈업, 와이드, 오버 더 숄더, 더치 앵글, 버즈 아이뷰 |
| 카메라 무빙 | 핸드헬드, 돌리 인, 트래킹, 드론 항공, 짐벌 스무스 |
| 렌즈 | 16mm 광각, 50mm 표준, 85mm 인물, 아나모픽, 매크로 |
| 시간대 | 골든 아워(오전/저녁), 블루 아워, 일몰, 한밤중 |
| 날씨 | 폭우, 천둥번개, 안개, 박무, 함박눈 |
| 장소 | 골목, 카페, 옥상, 사막, 마천루 |
| 분위기 | 시네마틱, 노아르, 몽환, 멜랑꼴리, 에픽 |
| 조명 | 골든 라이트, 림 라이트, 캔들라이트, 네온, 볼류메트릭 |
| 색감 | 틸 앤 오렌지, 세피아, 필름 블리치, 파스텔 |
| 비주얼 스타일 | 시네마틱 필름, 3D 애니메이션, 애니메, 사이버펑크, 클레이메이션 |
| 모션 속도 | 슬로우 모션, 타임랩스, 하이퍼랩스, 램프 |
클릭만 하면 추가됩니다. 외울 필요 없어요.
자주 쓰이는 검증된 키워드엔 ⭐ 인기 표시도 붙어있어서,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으면 그것부터 보시면 됩니다.
직접 입력도 가능합니다
마음에 드는 프리셋이 없으면 직접 적어도 돼요. “1920년대 흑백카메라 룩, 슈퍼8 홈비디오 시점” 같은 너무 구체적인 요청도 그대로 프롬프트에 들어갑니다.
한 번 설정하면 저장돼요
매번 처음부터 골라야 한다면 귀찮겠죠. 그래서 단골 프리셋 자동 저장 기능을 넣었어요.
한 번 골라둔 카메라/조명/색감 같은 설정은 다음 영상 만들 때 자동으로 복원됩니다. 영상마다 바뀌는 건 주제와 길이뿐이에요.
결과의 차이
베타 테스트하면서 느낀 점:
같은 주제로 만들어도 프리셋 적용 전후 결과가 확실히 다릅니다.
프리셋 없이 만든 영상은 “그냥 AI 영상” 느낌이고,
프리셋 잘 골라서 만든 영상은 “감독이 의도한 영상” 느낌이 듭니다.
특히 광고 영상을 만드시는 분들,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분들은 프리셋의 차이를 바로 체감하실 거예요.
작은 디테일도 챙겼습니다
- 영상은 7일간만 보관됩니다. 만든 영상이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게 다운로드 안내를 빨갛게 강조했어요.
- 이미지로 영상을 만들 때는 권리/초상권 안내가 자동으로 뜹니다.
- 모바일에서 좌→우 스와이프로 이전 단계 돌아갈 수 있어요. iOS Safari 시스템 제스처와 충돌하지 않게 미세 조정.
- 모든 페이지 진입 시 좌상단에 ← 버튼이 항상 있어 길을 잃지 않습니다.
그리고 — 이름이 바뀌었습니다
이번 업데이트와 함께, 저희는 이름을 NOTRIC에서 RACITA(라치타)로 바꿨습니다.
왜 바꿨나요
브랜드를 정식 등록하려고 알아보다가, 비슷한 이름의 상표가 이미 출원되어 있어서 거절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게 됐어요. 빨리 결정해야 했죠.
왜 RACITA인가요
산스크리트어 रचित (rachita)에서 왔습니다. 뜻은 “창작된 것, 빚어낸 작품”.
AI 영상 생성이 단순한 출력이 아니라 창작자가 의도를 가지고 빚는 작품이라는 우리의 철학과 정확히 맞아떨어졌어요.
“AI가 빚는 당신의 라치타 — 모든 영상은 작품이 됩니다”
라치타. 입에 붙으면 의외로 빨리 익숙해지더라고요.
뭐가 바뀌나요
- 도메인: racita.ai (notric.ai 대신)
- 로고 글자: NOTRIC → RACITA
- 이메일: support@racita.ai
- 그 외 사용 방법, 기능, 가격, 크레딧 — 아무것도 안 바뀝니다
기존 사용자분들은 그대로 로그인하시면 모든 데이터가 유지됩니다. 영상도, 크레딧도, 추천 기록도.
앞으로의 계획
지금은 영상 생성 페이지 중심이지만, 우리가 보는 큰 그림은:
- 모바일에서 한 손으로 영상 만들기
- 모델별 샘플 영상 미리보기
- 영문 프롬프트 자동 번역 (LLM 활용)
- 구간별로 다른 프리셋 적용 (씬마다 다른 톤)
- 친구 초대 리워드 강화
- 결제 KCP 심사 완료 후 정식 오픈
매일 조금씩, 진짜 쓸 만한 도구를 만들어가고 있어요.
한 번 와보세요
🔗 racita.ai
베타 페이지: racita.ai/v2/generate
(베타는 URL로 직접 가야 보입니다. 살짝 일찍 공개해드려요 😉)
다음 글 예고: “AI 영상 프리셋 11개 카테고리 완전 정복” — 어떤 프리셋이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구체 예시로 쪼개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.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— RACITA 팀